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양천구 목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가결, 내년부터 사업 본격화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1-18 10:0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양천구 목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가결, 내년부터 사업 본격화
▲ 목3동 61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양천구 목3동의 도시계획안을 가결했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양천구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한 도시계획안의 대상지역은 서울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로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 주변이다. 

서울시와 서울 양천구는 5월 이 지역을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지역’으로 선정해 10월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목3동 깨비시장 장소특화사업과 스마트 마을주차 시스템 구축사업, 청년주택 및 주차장 복합화 사업 등 모두 9개의 마중물사업이 마련됐다. 12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지역이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 83% 이상이고 지역 안의 사업체들이 최근 10년 동안 13% 이상 줄어 지역 쇠퇴가 우려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목3동 도시재생사업은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