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가입 할 수 있는 여성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질병을 보장하는 토스 전용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 한화생명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질병을 보장하는 토스 전용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은 20~49세 여성이 가입할 수 있고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주요 암을 진단받아 확정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 진단은 유방절제 수술과 유방재건관련 수술자금을 각 50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하지정맥류로 병원에 입원하면 최대 30일 동안 하루에 입원비 2만 원을 지급하고 수술비는 1회에 50만 원을 준다.
30세 여성이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한 달 보험료는 3800원이다. 보험료를 5년 동안 납입하면 10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대면 가입을 꺼리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고객의 성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생명이 토스에서 판매하는 세 번째 미니보험이다.
한화생명은 토스에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3대질병 케어보험’과 연말정산에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e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덕보 한화생명 고객유입 CPC팀장은 “2040세대 여성이 걱정하는 질병을 합리적 가격에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며 “미니보험 시장이 커지는 만큼 한화생명은 핀테크 플랫폼과 손잡고 미니보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