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이 5G아이폰 내년 3분기 내놓으면 삼성전자 지배력 위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15 11:1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2020년 5세대(5G)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다양한 가격대의 5G 스마트폰 제품을 앞세워 다시 5G시장의 주도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이 5G아이폰 내년 3분기 내놓으면 삼성전자 지배력 위협"
▲ 애플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3분기 5G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5G스마트폰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켄 하이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이사는 “현재 5G폰이 없는 애플이 지금 5G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제친다는 것이 직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애플이 내년에 3개의 5G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하면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페트리 우코나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이사보는 “지금 삼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5G스마트폰시장의 리더”라며 “하지만 2020년에는 화웨이와 애플이 가장 큰 5G시장인 중국과 미국을 장악하면서 5G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들은 삼성전자가 오래지 않아 5G스마트폰시장의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바라봤다. 5G시장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전체 스마트폰시장 지배력과 다양한 가격대의 5G기기를 통해 5G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지만 미국의 제재가 해제될 때까지 5G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는 데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법 선고일 지정에 '동상이몽', 민주당 "상고 기각" 국힘 "법의 심판"
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한화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중국법인 흑자전환, 해외사업 성장 주목"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에 '넵튠' 보유 지분 39.4% 전량 매각, 1649억 규모
SH공사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모집에 2만3천명 몰려, 최고경쟁률 759.5대 1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비상회의, "현재 상황 악용한 보이스피싱 유의해야"
에쓰오일 1조 규모 정유제품 판매 계약 체결, 호주 시장 공급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 강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눈앞, 금융위 "제도개선 노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