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 등이 14일 '지스타 2019'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공식 개막했다.
‘수능한파’에도 게임 마니아들이 부산 벡스코에 몰려들었고 펄어비스와 넷마블, 슈퍼셀은 각각 준비한 대표 게임들을 내놓으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17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과 해외 게임 관계자, 게임 기업들과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2005년부터 열려 올해 15회를 맞는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10시에 열린 개막식은 내빈들이 입장한 뒤 최정원 뮤지컬배우가 ‘댄싱퀸’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시작됐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프랭크 카아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총괄,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시의장,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노래가 끝난 뒤 ‘익스피리언스 더 뉴(EXPERIENCE THE NEW)’ 글자를 각각 하나씩 들어올려 단상에 장식하며 지스타 2019의 개막을 알렸다.
지스타 2019는 올해 전시장 규모가 3208개에 이른다. 한국 1등 게임회사 넥슨이 빠졌는데도 지난해 2966개와 비교해 8.2%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를 새로 썼다.
▲ 14일 개막한 '지스타 2019'에 입장하려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다. |
펄어비스가 전시공간 200개를 마련하며 첫 참석부터 존재감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오후 1시 ‘플랜8’과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넷마블은 최초로 선보이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를 포함해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 ‘A3: 스틸 얼라이브’ 등 게임 4종 시연공간을 마련했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를 들고 주요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 밖에 크래프톤과 펍지, 아프리카TV, 구글,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도 전시공간을 준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