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중소협력사 지원 펀드 조성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14 10: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중소협력사 지원 펀드 조성
▲ (왼쪽부터) 이풍우 우리은행 본부장, 민은식 두산 동반성장담당 상무, 이해익 산업은행 실장, 김국종 기업은행 본부장이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두산은 13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협력사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는 24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두산이 120억 원을 은행 3곳에 나눠 예치한다. 은행들도 각각 1:1 매칭펀드(공동출자자와 같은 금액을 출자해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로 재원을 마련한다.

두산은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협력사는 기존에 적용받던 금리보다 최대 1%포인트의 이자 감면혜택을 받는다.

은행 3곳은 펀드를 통해 두산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연구개발(R&D)투자, 시설투자, 운영자금의 조달 등에 필요한 대출금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두산은 이번에 조성하는 동반성장펀드의 지원대상을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