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SK무의연수원에서 그룹의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이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SK텔레콤 TE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13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SK무의연수원에서 'SK텔레콤 TEB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 SK텔레콤 >
TEB는 SK텔레콤의 사내 정보통신기술 우수 전문가 집단이다.
SK텔레콤의 TEB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TEB 구성원들은 2019년 우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미디어 개인화 추천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을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외부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됐다. 퀄컴코리아의 박성은 박사는 ‘5G통신 에코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선우명호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와 미래 교통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와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각각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 드론 솔루션을 소개했다. 스캐터랩은 인공지능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고 니어스랩은 자율주행 드론 관련 스타트업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센터장은 “5G통신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