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카드, 해외에서 사회적 채권 발행 성공해 2억 달러 조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1-13 11:0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카드가 해외에서 사회적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우리카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억 달러(2340억 원) 규모의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카드, 해외에서 사회적 채권 발행 성공해 2억 달러 조달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인 ‘소셜본드’ 가운데 하나다. 

우리카드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영세 중소가맹점의 카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에는 HSBC은행이 단독 투자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고 만기는 3년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사회적 채권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조달 기반 다변화와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