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왼쪽)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가 11월12일 서울 중구 신한퓨처스랩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지주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신한퓨처스랩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셀러레이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생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업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엑셀러레이터로 세계 30여 개 도시에 진출해 현재까지 페이팔과 드롭박스 등 2천 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플러그앤플레이와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투자유치를 돕기로 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러그앤플레이가 육성하는 해외 신생기업도 신한금융과 협력으로 한국 진출에 도움을 받는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는 "한국 혁신금융의 상징인 신한금융과 제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진화와 글로벌 확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