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KT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 박종호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왼쪽 3번째) 등 KT 임직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혁신을 이룬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상을 준다.
국무총리상 수상을 놓고 KT는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2017년부터 스마트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유·무선 통신용 냉각시스템에 신기술을 적용하과 통신시설 운용을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특히 KT 북대구사옥은 노후설비 교체, 통합 에너지관리플랫폼(KT-MEG) 기반의 전력 최고점 제어, 수요자원 거래시장 적극 참여,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이번 수상으로 KT는 3년 연속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상을 받게 됐다.
박종호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KT는 단순히 통신사업자를 넘어 국민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