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1-11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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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와 손잡고 중국 ‘큰손’을 유치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중화권 ‘큰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C-trip)’에 VIP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은 중화권 ‘큰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에 VIP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씨트립은 회원 3억 명을 확보한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여행패키지, 쇼핑환전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규모의 플랫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씨트립의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했다.
씨트립의 다이아몬드 회원은 전체 회원 가운데 상위 2% 정도로 한해 1억 원가량의 돈을 여행에 사용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씨트립 플랫폼에서 세계적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쇼핑 코너’에 신세계 전용 회원가입 메뉴를 만들었다.
씨트립 회원들이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신세계인터넷면세점으로 자동으로 연동돼 다양한 혜택을 확인하고 바로 쇼핑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멤버십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기념 스마트선불 카드를 주고 구매금액별로 즉시 할인 스마트선불카드와 사은카드 등 VIP 고객 전용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및 커뮤니티 등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씨트립, 위챗, 알리페이 등 제휴처를 꾸준히 늘려 중화권 VIP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