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신내컴팩트시티' 사업 심의 조건부 통과, 2021년 착공 예상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1-10 16:1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공공주택을 짓는 ‘신내컴팩트시티’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신내컴팩트시티(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신내컴팩트시티' 사업 심의 조건부 통과, 2021년 착공 예상
▲ 신내컴팩트시티 사업 위치도. <서울시>

신내컴팩트시티는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위에 인공대지를 만들어 공공주택 약 1천 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2018년 말 ‘추가 8만 호 공공주택 공급계획’ 가운데 하나로 신내컴팩트시티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와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내컴팩트시티에 획기적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10월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에서 5팀을 선정했다. 12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향후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한 뒤 설계를 진행한다. 2020년 지구계획과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조건부가결됨에 따라 신내컴팩트시티는 도시공간 재창조와 지역단절 극복 등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선도적 사례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