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배당이나 이자를 수익으로 주는 새 퇴직연금 상품 내놔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10 11:5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배당이나 이자를 수익으로 주는 투자자산 위주의 새 퇴직연금상품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11일부터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삼성 글로벌 멀티인컴 혼합자산투자신탁’을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생명, 배당이나 이자를 수익으로 주는 새 퇴직연금 상품 내놔
▲ 삼성생명 기업로고.

이 상품은 고배당주, 우선주, 리츠(REITs) 뿐 아니라 하이일드채권, 미국채 등 다양한 채권자산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투자자들이 배당수익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배당주, 채권, 부동산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임대수익 등을 포함한 연금상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또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 분산 투자해 위험성을 낮추고 미국에 상장된 2300여 개 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인컴형 종목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도 낮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멀티인컴 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가진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펀드로 단기적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