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민주노총 소속 도로공사 수납원 청와대 앞 시위, 13명은 경찰에 연행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08 18: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도로요금 수납원이 청와대로 행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도로요금 수납원 13명이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 저지에 맞서다가 연행돼 강남, 광진, 종로경찰서로 이송됐다.
 
민주노총 소속 도로공사 수납원 청와대 앞 시위, 13명은 경찰에 연행
▲ 민주노총 소속 도로요금 수납원들이 9월10일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소속 도로요금 수납원 80여 명은 이날 “도로요금 수납원 1500명을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하라”고 요구하며 청와대 근처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행진을 했다. 

경찰이 청와대로 가던 길을 막자 몇몇 도로요금 수납원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이 가운데 13명이 경찰서로 붙잡혀 갔다. 

민주노총 소속 도로요금 수납원 20명은 7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세종시에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무실을 점거했다.

민주노총 소속 도로요금 수납원들은 “대통령, 주무부처, 집권여당도 공공기관인 도로공사 도로요금 수납원 직접고용 및 대량해고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김 장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도로요금 수납원들은 대법원 결과를 받은 사람 또는 1·2심 판결 계류자 등 여부를 떠나 8월29일 판결의 취지에 따라 자회사 고용에 동의하지 않은 1500여 명 도로요금 수납원들을 모두 도로공사에 직접고용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