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개발담당 부사장(가장 왼쪽)이 8일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에서 협력사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남양연구소에서 ‘2019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와 ‘연구개발 모터쇼’를 동시에 진행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에는 1, 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등 분야의 신기술이 소개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연구개발 모터쇼에서 ‘미래를 함께하는 연구개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완성차기업의 차량 100여 대를 전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협력사와 지속적 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