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이 12월5일 NH프라임리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NH농협리츠운용은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의 청약 및 코스피 상장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5월 설립됐다.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대형업무빌딩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한다.
NH프라임리츠의 주당 공모가격은 5천 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공모를 통해 688억 원(1376만 주)을 조달한다.
13일과 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 주다.
청약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다.
NH프라임리츠 상장 예정일은 12월5일이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은 “NH프라임리츠는 국내외 우량부동산을 꾸준히 자산으로 편입할 것”이라며 “NH프라임리츠를 농협의 대표 리츠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