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헬로, 케이블TV와 알뜰폰 가입자 줄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11-07 17:1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가 케이블TV와 알뜰폰 가입자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CJ헬로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34억2천만 원, 영업이익 40억28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80.4% 감소했다.
 
CJ헬로, 케이블TV와 알뜰폰 가입자 줄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CJ헬로의 케이블TV와 알뜰폰 가입자 수는 3분기 말 기준으로 모두 직전 분기보다 줄었다. 

3분기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4896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1만8326명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만5632명 줄었다. 

다만 케이블TV 가입자 가운데 디지털 가입자 수는 증가해 디지털 가입율은 역대 최고치인 65.5%까지 높아졌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73만4353명으로 직전분기보다 2만7294명 줄었고 2018년 2분기보다 8만325명 감소했다.
 
3분기 케이블TV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735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원 줄었다.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는 24원 늘었다. 

알뜰폰부문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만2906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25원 감소했다.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렌탈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사업 매출도 하락했다.

기타사업부문은 3분기에 매출 343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9%, 직전 분기보다는 17.3% 감소한 수치다.

성용준 CJ헬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결합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