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미국에서 장애인의 제품 접근성 높이기 위한 자문단 의견 들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1-07 10: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미국에서 장애인의 제품 접근성 높이기 위한 자문단 의견 들어
▲ LG전자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지속해서 제품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LG전자, 장애인 접근성 전문기관, 장애인 단체 등 자문회의에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전자가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LG전자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지속해서 제품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 ‘접근 가능한 미디어를 위한 국립센터(NCAM)’와 장애인단체 관계자,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제품에 적용한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 서비스센터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이 LG전자 제품뿐 아니라 고객서비스까지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는 당부를 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김봉석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장 상무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해마다 ‘접근성 자문단’과 소통해 왔다. 자문단은 장애인 단체 및 접근성 전문기관, 법률사무소(로펌)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제품에 적용한 기능에 관해 조언하고 LG전자는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미국 평가기관 다우존스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