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3분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금액 217조로 늘어, 배달앱 거래 급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05 18: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금액 217조로 늘어, 배달앱 거래 급증
▲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신용·체크) 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천억 원, 승인건수는 56억4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8.3% 증가했다.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온라인쇼핑 증가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다.

3분기에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 등을 통한 음식서비스 전체 카드 거래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급증했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신용·체크) 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천억 원, 승인건수는 56억4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3만8427원으로 2.6% 감소했다.

3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68조2천억 원, 승인건수는 34억3천만 건으로 각각 전체의 77.7%, 60.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승인금액은 5.4%, 승인건수는 9.1% 늘었으며 평균 승인금액은 4만9095원으로 3.4% 줄었다.

3분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3천억 원, 승인건수는 22억1천만 건이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0%와 7.2% 증가했다. 평균 승인금액은 2만1886원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업종별 카드 승인실적을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가장 많은 99조5800억 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보다 3.4%(3조2600억 원)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이 3조9800억 원으로 13.7%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운수업’은 4조2200억 원으로 10.8%(5100억 원) 감소했다.

온라인쇼핑이 여전히 전체 카드거래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통계청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7~8월 18조9643억 원에서 올해 7~8월 22조4309억 원으로 18.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앱이나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음식서비스’는 같은 기간 9554억 원에서 1조7451억 원으로 82.7%(7897억 원)나 급증했다.

여행 수요 증가로 면세점 판매액도 늘었다.

면세점 판매액은 지난해 7~8월 3조1873억 원에서 올해 7~8월 4조1994억 원으로 31.8% 증가했다. 화장품 판매액도 같은 기간 4조8185억 원에서 5조6481억 원으로 17.2%(8296억 원)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4개 분기 연속 외형 쪼그라들다, 강승협 신성장 동력 확보에 안간힘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폴더블 OLED서 중국 BOE에 선두내줘, 전체 OLED 매출은 증가
하나증권 "네오팜 성장 채널 접점 확대, 해외 판로 개척"
키움증권 "롯데칠성 주류 매출이 오르지 않네,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 기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종사 과실 정황' 중간결과 놓고 유가족·조종사 반발
[21일 오!정말] 국힘 윤상현, "전한길 선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한 번 만나서"
[오늘의 주목주] 두산에너빌리티 5%대 상승, 코스닥 와이지엔터테인먼트 7%대 올라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안정화, 인도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1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20선 강보합
코스피 7일 간의 3200선 횡보, 개인투자자 '국장 귀환' 재촉할 테마 나타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