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민간투자를 돕기 위한 '2019년 신용보증기금 투자기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혁신중소기업’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19년 신용보증기금 투자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혁신중소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의 투자를 받은 혁신중소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레드(OLED)분야 핵심소재기업과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등 기업 8곳이 벤처캐피탈(VC) 50여 곳을 포함한 전문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기업과 민간투자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은 기술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협력해 혁신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