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대로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상승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1.43%) 상승한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1.43%) 상승한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주말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로부터 동반매수세가 나타나 상승폭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130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03억 원, 기관투자자는 46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1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화학(1.94%)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1.5%), 셀트리온(-0.25%), 현대모비스(-0.21%) 등의 주가는 내렸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92%) 상승한 668.4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주말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IT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0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2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에이치엘비(2.74%), CJENM(2.49%), 스튜디오드래곤(0.5%), SK머티리얼즈(1.14%)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2.27%), 헬릭스미스(-2.5%), 케이엠더블유(-13.72%) 등의 주가는 내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6.4원(0.6%) 내린 1159.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