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제이케이엠 공장 합병해 성장동력 확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04 10:3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제조 자회사 콜마스크가 조직을 일원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콜마스크는 관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이케이엠 인천 공장을 흡수합병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제이케이엠 공장 합병해 성장동력 확보
▲ 윤상현 콜마스크 대표이사.

제이케이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 공장을 물적분할해 만든 자회사로 7월 콜마스크가 320억 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콜마스크는 이번 합병으로 한국콜마가 보유한 기초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력과 제이준코스메틱의 제조기술을 결합돼 양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합병으로 콜마스크의 연간 생산능력은 1억5천만 장에서 4억 장으로 늘어난다.

콜마스크는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받아 제조하면서 안정적 매출과 가동률까지 확보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망과 해외 고객사들의 위탁 제조까지 콜마스크가 맡을 예정이라서 콜마스크는 가파른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콜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팩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셀룰로오스와 하이드로겔마스크팩 전용라인을 설치해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으로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많아졌다”며 “프리미엄 마스크팩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종합 마스크팩 제조회사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