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균주소송 불확실성 해소돼야 실적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04 08:0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균주를 둘러싼 소송 등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균주소송 불확실성 해소돼야 실적개선"
▲ 윤재춘(왼쪽), 전승호 대웅제약 공동대표이사.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대웅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대웅제약 주가는 1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비용 급증으로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았다”면서도 “각 사업부문의 매출은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425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내며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라니티딘 성분 잠정 판매중단 조치로 9월말부터 대웅제약의 위장약 ‘알비스’ 판매가 중단돼 매출 49억 원이 차감하며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도 미국에서 2분기 매출 153억 원을 냈었지만 3분기에는 매출 65억 원으로 감소했다.

매출 감소 외에도 나보타 균주를 둘러싼 소송비용이 2분기 38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해외법인 구조조정 비용 38억 원이 발생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대웅제약 각 사업부문의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비스의 판매중단에도 자양강장제 ‘우루사’ 121억 원, 혈액응고 저지제 ‘릭시아나’ 136억 원, 혈당조절제 ‘포시가’ 125억 원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종합비타민 ‘임팩타민’,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판매 호조로 일반의약품과 나보타의 매출도 각각 22%, 247% 증가했다.

진 연구원은 “일회성으로 볼 수 있는 소송비용과 구조조정비용이 141억 원에 이르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웅제약 본업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셈”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소송비용 부담은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진 연구원은 “경쟁사와 계속되고 있는 법적 공방의 해결 없이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은 힘들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적극적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