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국토부 한국감정원,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점검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1-03 17: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와 국토부, 한국감정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선정 과정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국토부와 한국감정원과 ‘한남3구역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부터 15일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과 선정 과정 등에 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국토부 한국감정원,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점검
▲ 한남3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정비사업과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일반적 사항과 최근 과열되고 있는 시공사들의 수주경쟁과 관련해 시공사 선정 입찰의 관련법 준수 여부도 들여다본다.

한남3구역 합동점검반은 서울시와 국토부, 용산구 담당 공무원,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건설 분야 기술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한다.

점검반은 4일부터 1주 동안 서류점검을 한 뒤 11일부터 1주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감정원 및 건설 분야별 기술 전문가 6명을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시공사가 제시한 수량과 설계 등 시공 관련 전반적 내용을 모두 점검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시공사 수주경쟁 과열 및 위법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정비구역의 위법 발생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