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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 합병, 세계 4위 자동차 탄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0-31 17: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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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지분을 50대50으로 나눠 보유하는 조건으로 합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 합병, 세계 4위 자동차 탄생
▲ 피아트크라이슬러(위쪽)와 푸조-시트로엥그룹 로고. 

피아트 창립자 잔니 아넬리의 손자인 존 엘칸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이 합병회사의 회장에 오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시트로엥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고경영자를 맡는다. 

합병회사의 이사회는 피아트크라이슬러 5명, 푸조-시트로엥그룹 5명으로 구성된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두 회사가 손을 잡으면서 연간 판매량을 기준으로(870만 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완성차기업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합병회사의 시장가치는 484억 달러(약 56조 원)으로 추산된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의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합병해 세워진 회사다. 푸조-시트로엥스룹은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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