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 금리인하 더해 삼성전자 실적 '훈풍'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0-31 17:4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내리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 금리인하 더해 삼성전자 실적 '훈풍'
▲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해외 증시가 상승한 데다 국내 주요기업이 좋은 실적지표를 발표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웃도는 등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31일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19년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잠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점도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76억 원, 기관투자자는 5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41%), 셀트리온(-1.96%), 신한금융지주(-1.51%) 등의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0.61%), 네이버(6.1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LG화학(0.82%) 등의 주가는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53%) 오른 658.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따라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코스닥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에이치엘비(-1.18%), CJENM(-0.48%), 펄어비스(-1.01%), 휴젤(-0.44%)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09%), 케이엠더블유(1.32%), 헬릭스미스(1.15%), SK머티리얼즈(1.78%), 메디톡스(1.82%) 등의 주가는 올랐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7원(0.4%) 내린 11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