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설기술연구원과 중부발전, 음식물쓰레기 활용 재생에너지개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31 17: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설기술연구원과 중부발전, 음식물쓰레기 활용 재생에너지개발
▲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왼쪽)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본원에서 ‘친환경 고품위 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중부발전이 손잡고 음식물쓰레기 활용 연료개발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본원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친환경 고품위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기술연구원과 중부발전은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청정 바이오연료 생산과 바이오가스발전, 그린 수소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발전시스템의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1만5천여 t으로 처리비용은 한 해 1조3천억 원을 웃돈다.

음식물쓰레기를 단순히 매립하거나 퇴비, 사료, 바이오가스로 재활용했지만 고염분성인 데다 가축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다른 활용방법을 찾는 일이 시급해 졌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중부발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최종 처리·처분 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기로 했다.

앞으로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계와 협력체계도 계속 확대해 가기로 했다.

한승헌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공동 핵심목표를 바탕으로 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와 중부발전사의 전력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