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노션 우울한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보다 11.03% 낮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7-17 17: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에 상장한 이노션의 첫날은 우울했다. 이노션 주가가 공모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채 장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노션 주가는 17일 공모가 6만8천 원보다 2.05% 떨어진 6만6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노션 우울한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보다 11.03% 낮아  
▲ 정성이 이노션 고문.
이노션 주가는 이날 시초가보다 9.16% 하락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노션 종가는 공모가보다 11.03% 떨어진 것이다.

이노션이 계열사 매출 의존도가 지난해 기준으로 71.2%로 매우 높고 앞으로 해외진출을 통해 성과를 거둘지도 미지수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노션 일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차가 부진한 만큼 향후 이노션의 경영실적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

삼성그룹의 광고계열사인 제일기획의 주가가 부진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제일기획은 국내에서 광고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돼 있는 회사로 이노션의 주가 흐름을 예상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이노션의 해외사업 규모는 아직 작다. 이노션은 취급액이 3조6천억 원으로 제일기획(4조9천억 원)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이다. 게다가 해외 매출총이익은 글로벌 광고회사의 50분의 1에서 7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노션은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해외 광고업체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 현대기아차그룹 물량에 더 가까이 진입할 수 있다"며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할 수 있기도 해 전속시장과 해외 광고주 확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