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울산시, 미국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협약 맺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31 12:0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시가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에어프로덕츠와 협약을 맺고 수소 생산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울산시청은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 있는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친환경 수소산업 관련 전략적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 미국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협약 맺어
▲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아시아 사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병기 부시장은 울산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울산에서 수소 생산설비에 투자하기 위해 기업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면 울산시 남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수소 생산설비를 짓기로 했다.

울산에 에어프로덕츠사의 수소 충전기술이 적용된 최신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에 따라 울산시는 에어프로덕츠의 사업진행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윌버 목 사장은 “에어프로덕츠는 수소 생산·공급 및 수소자동차 충전 관련 기술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한국의 산업수도인 울산에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부시장은 “에어프로덕츠가 울산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혀 감사하다”며 “울산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이미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용 가스공장을 운영하고 지역기업에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