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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경력 입사자에게 직전 연봉만큼 보너스, 이승건 "최고 대우"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0-31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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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금융 토스가 경력직 입사자에게 직전 회사의 연봉만큼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업계 최고의 인재 영입을 위해 새로운 경력직 입사자 보상안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 경력 입사자에게 직전 연봉만큼 보너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승건</a> "최고 대우"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새 보상안은 경력 입사자에게 직전 회사 연봉의 150%를 연봉으로 제안하고 직전 회사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최대 1억 원) 입사 후 첫 월급일에 보너스로 한 번에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는 보너스 대신 1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보너스와 스톡옵션은 모두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하면 취소된다.  

토스는 새 보상안을 10월 입사자부터 적용하고 있다. 

개발, 비즈니스 제휴, 디자인, 전략, 인사, 회계 등 100여 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스 공식 홈페이지의 채용 페이지에서 입사를 지원할 수 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자율성과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며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출퇴근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 제도와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근무제, 별도 승인없는 휴가 무제한 사용, 회사 목표 달성에 따른 모든 구성원의 동일 비율 인센티브 지급 등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는 올해 초에도 직원 연봉을 150% 인상하고 당시 기업가치 기준으로 1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직원에게 지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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