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충주시 라이트월드 허가취소, 조길형 "민간 테마파크사업 실패 송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0-30 16:3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길형 충청북도 충주시장이 빛 테마파크인 라이트월드의 부지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한 점을 두고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조 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에게 좋은 관광시설을 제공하려 한 것이 결과적으로 뜻대로 되지 않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충주시 라이트월드 허가취소, 조길형 "민간 테마파크사업 실패 송구"
▲ 조길형 충주시장.

조 시장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공원 부지를 정리할 것”이라며 “심기일전해 좀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관광사업을 추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는 29일 올해 사용료(임대료) 2억1500만 원 체납, 불법 전대, 재산관리 부실 등 법적 사항 위반과 함께 자료 제출 요구 불응 등 사용수익허가 조건 불이행을 이유로 라이트월드 측에 시유지 사용수익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조 시장은 “어렵게 유치한 민간 투자 관광사업이어서 가능하면 성사 쪽으로 가려 했는데 추가 투자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은 면이 있다”며 “법이 허용하지 않은 방식의 사업이 자꾸 시도돼 지속해서 설득하고 대화했지만 개선될 여지가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라이트월드는 라이트월드 유한회사가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안의 부지 14만m²를 5년 동안 사용하는 조건으로 충주시로부터 임차해 2018년 4월 개장한 관광시설이다.

각국의 테마별 조형물 등 빛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면서 5월 현재 240억 원가량 투자했지만 운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월드 측은 “충주시의 권유로 투자했는데 사소한 내용으로 사용수익허가 취소를 결정한 것은 행정권 남용”이라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라이트월드가 충주시의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영업은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