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가 창덕궁에서 방문객들에게 왕후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11월3일까지 왕후가 했던 로얄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가 창덕궁에서 진행하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궁중미용을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 |
이번 전시는 LG생활건강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창덕궁 대조전은 왕후의 숨결과 품격이 깃든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대조전에서 생활했을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왕후의 거실에 놓였던 가구, 창살 등의 이미지가 차례로 펼쳐지며 마치 왕후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궁중미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백오일, 홍화연지립밤, 면지(술에 담근 계란으로 피부를 윤택해 보이게 함) 등 왕후의 빛나는 미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고스란히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