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구시 '스마트 상수도 검침' 운영해 효과, 권영진 "스마트시티 선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29 16:3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상수도 검침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누수 조기 발견, 시민 사생활 보장, 검침 투명성 확보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상수도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 더 효과 있는 시민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스마트 상수도 검침' 운영해 효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7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진</a> "스마트시티 선도"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는 2017년 3월 달성군 가창면 일대 상수도 계량기 1697개를 대상으로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 2019년 들어 중구 지역에서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사용하면 수도관에 물이 샜을 때 1~4일 이내에 누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상수도는 2개월마다 정기검침을 할 때 누수 발견이 가능하다.

스마트 검침시스템으로 직접 방문에 따른 부작용도 해소됐다. 검침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점검했을 때는 사생활 침해 및 거주자 부재에 따른 재방문 등의 문제가 있었다. 

물 사용량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계량기는 일정 기간 물 사용량을 단순 합산해 나타내지만 스마트 검침시스템은 특정한 날짜를 두고 물 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통해 수도요금을 투명하게 부과할 수 있게 됐다”며 “2020년부터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