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홍보활동을 위해 중국 인플루언서인 ‘아칭’과 ‘리우양’, 베트남 ‘체리 혜리’, 싱가포르 ‘몽가봉’ 등과 협업했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신라> |
호텔신라가 해외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신라면세점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호텔신라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홍보활동을 위해 중국 인플루언서인 ‘아칭’과 ‘리우양’, 베트남 ‘체리 혜리’, 싱가포르 ‘몽가봉’ 등과 협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는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명인을 말한다.
이번에 협업한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수를 모두 더하면 17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커플 인플루언서로 '아칭'은 2018년 '웨이보 중국 인플루언서 랭킹 14위', '뷰티부문 1위', '웨이보 2019 베스트 상업적 가치 인플루언서'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 맞추기 영상을 제작해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각 인플루언서들은 △핑크·레드를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 시연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할 코디 연출법 △트렌디한 레스토랑 소개 △경복궁에서의 한복 체험 등의 내용을 담은 브이로그의 동영상을 각자의 계정에 공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중국·동남아의 잠재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을 알리는 효과를 얻어 다시 새로운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인플루언서들의 브이로그로 신라면세점과 K뷰티, 한국이라는 나라와 관련해 친근한 이미지를 지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