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화장품 실적 안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29 09:3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고가 화장품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화장품 실적 안정적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 15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LG생활건강 주가는 124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은 3분기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장품부문에서 중국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고가 기초화장품부문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LG생활건강이 이전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후'와 '숨' 등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사업을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로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340억 원, 영업이익 1조174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