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DB그룹 오너 김준기,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구속수감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0-27 10:5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6일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DB그룹 오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5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기</a>,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구속수감돼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가운데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수사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로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와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다가 2년3개월 만인 23일 새벽에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김 전 회장은 23일 체포 당시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혐의를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