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에어페어2019'에서 공기청정 가전제품 경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25 11:5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기청정 가전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 청정기술, LG전자는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2019(Air Fair 2019)’에 참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에어페어2019'에서 공기청정 가전제품 경쟁
▲ 삼성전자 모델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어페어 2019’에서 미세먼지 해결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에어페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2회째를 맞은 올해 12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무풍큐브 공기청정기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혁신 청정기술을 부각했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 크기 입자도 최대 99.999% 제거하는 강력한 필터시스템,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 걱정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0.3㎛ 크기 미세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1.0 센서, 필터 수명을 최대 2배 연장하는 필터세이버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유일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한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와 미세먼지 제거 후 배출을 차단하는 제트 무선청소기도 소개했다. 그랑데 대용량건조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도 전시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배려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에어페어2019'에서 공기청정 가전제품 경쟁
▲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어페어 2019'에 참가한 LG전자 부스. < LG전자 >

LG전자는 225㎡ 규모의 전시관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공기질 관리 종합 솔루션을 전시했다.

가정, 학교, 사무실, 매장, 이동공간 등 고객이 머무르는 장소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가정용 홈케어 솔루션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의류 먼지를 제거하는 트롬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을 전시했다.

학교용 스쿨청정 솔루션은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듀얼 베인 시스템 에어컨, ACP 중앙제어기 등을 선보였다. 사무실용 오피스청정 솔루션은 청소가 간편한 승강그릴형 시스템 에어컨, 폐열회수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