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내년 6월로 연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0-24 17:2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시기가 내년 6월로 미뤄졌다.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애초 목표였던 12월에서 2020년 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내년 6월로 연기
▲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연합뉴스>

신국제여객터미널 자체는 준공이 됐지만 부두 운영사 계약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여객부두 운영에 필요한 운영동 사무실 등이 내년 3월 준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충분한 시운전을 통한 여객 안전 확보 및 화물의 원활한 처리 등도 개장 연기의 이유로 꼽았다.

인천항만공사는 11∼12월 신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입주업체를 모집해 내년 3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 시운전기간을 거쳐 내년 6월까지 기존의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새 터미널로 이전할 방침을 세웠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2016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인천항만공사가 1547억 원을 투자했다.

터미널 앞 부두에는 3만t급 카페리선 6척과 5만t급 카페리선 1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도록 모두 7선석(배 1척을 댈 수 있는 부두 단위)을 갖췄다.

한국과 중국을 잇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모두 16개다. 인천에 10개, 평택에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돼 있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장은 “개장시점이 내년 6월로 확정된 만큼 안전과 고객서비스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