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가 주식 공모 희망가격 최상단인 52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자이에스앤디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21일과 2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희망가격 4200~5200원의 최상단인 52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457억6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 원에 이른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중소규모 주택단지 부동산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과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투자자의 성원에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의 자회사로 GS그룹이 2011년 GS리테일 이후 8년 만에 상장하는 계열사다.
자이에스앤디는 기업공개 이후 중소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을 확대해 실적 증가를 이끌 계획을 세웠다.
자이에스앤디는 28일과 29일 청약을 진행한 뒤 11월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