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앱 ‘쏠’에서 고객의 모든 금융자산과 거래내역, 추천 서비스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신한은행은 28일부터 쏠앱에서 고객이 모든 금융거래를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 신한은행 '쏠' 앱에 추가되는 통합조회기능 안내. |
쏠앱의 ‘MY자산’ 통합조회 서비스에 들어가면 신한은행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와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을 모두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현금영수증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 정보와 내역이 포함된다.
부동산과 자동차는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차 시세를 향후 3년까지 예측해 예상 판매가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정기예금과 적금 만기 시기, 펀드 수익률 현황, 카드 청구금액 등 정보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편리해진다.
신한은행은 쏠앱에 금융정보와 추천서비스를 보여주는 ‘라이프’ 메뉴도 신설한다.
고객의 생활방식을 분석해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자산관리상품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MY자산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금융기관의 자산현황을 한 눈에 조회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