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쉘과 LNG운반선 최대 8척 건조의향서 체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0-24 10:3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최대 8척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3일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쉘이 현대중공업과 최대 8척의 LNG운반선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며 “빠르면 10월 안에 발주가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쉘과 LNG운반선 최대 8척 건조의향서 체결"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선박의 사양이나 건조가격, 인도기한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정확히 몇 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게 될 지를 놓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트레이드윈즈는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일부 관계자는 쉘이 확정물량 4척, 옵션물량 4척의 형태로 선박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다른 쪽에서는 확정물량만 8척 발주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8척을 넘는 발주를 예상하는 관계자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조선사가 건조하는 LNG운반선의 1척당 건조가격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쉘이 현대중공업의 도크 슬롯을 빠르게 잡기 위해 이미 선주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10일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선박회사 MISC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1척당 2억3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높은 건조가격으로 알려졌던 1억9600만 달러보다 비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