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IBK투자증권은 한국성장금융과 ‘IBKS 일자리 드림펀드’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이다.
150억 원의 펀드 조성금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에 쓰인다.
IBK투자증권이 펀드 운용을 담당하며 IBK캐피탈과 한국성장금융, 한양증권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투자증권은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고용창출 우수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펀드 금액의 50%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활건강 업종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회사의 조기 상장을 유도해 투자금 회수시기를 단축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고용친화적 기업문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