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왼쪽)과 이상국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이 10월23일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5G스마트오피스에서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SK텔레콤과 5G통신 및 빅데이터 기술을 공유해 새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5G스마트오피스에서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유동인구 정보, 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와 IBK기업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새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IBK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5G 기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서비스 ‘T맵’에서 IBK기업은행 영업점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은행은 SK텔레콤에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반의 가상 영업점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기술이 금융서비스와 만나 획기적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