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그룹, 자금세탁 방지 위한 계열사 공통 준수기준 마련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0-23 11: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계열사 공통 준수기준을 마련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통합 자금세탁방지 체계인 '그룹AML/CFT정책'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금세탁 방지 위한 계열사 공통 준수기준 마련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국내 금융그룹의 계열사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자금세탁 방지(AML), 테러자금 조달방지(CFT) 등의 내부통제 수준에 편차가 있다.

그룹AML/CFT정책은 우리금융그룹의 각 계열사가 자금세탁 방지업무를 수행할 때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최소 준수기준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러한 공통 가이드라인이 계열사별 관리역량을 상향 평준화해 그룹의 전체적 리스크 통제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AML/CFT정책 구축을 위해 상반기 우리은행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그룹AML/CFT정책'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과 최근 개정된 국내 관계 법령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자금세탁 방지 통합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및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대외적 신뢰도를 향상시켜 앞으로 글로벌 선진 금융그룹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