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JTC 목표주가 높아져, "일본 면세점 찾는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 증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0-22 09:2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TC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JTC는 일본에서 면세점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C 목표주가 높아져, "일본 면세점 찾는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 증가"
▲ 구철모 JTC 대표이사 사장.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2일 JTC 목표주가를 9천 원에서 1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JTC 주가는 8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전체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JTC 매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엔/위안 환율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고 봤다.

9월에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8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55% 늘었다. 

일본을 찾는 아시아 국가들의 월별 관광객 수도 9월에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9월 한 달 동안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9개국의 일본 방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18% 증가한 77만 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9월에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58.1% 줄어든 20만 명으로 나타났다.

나 연구원은 “일본이 3분기(2월 결산법인, 9~11월에 해당)에 가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부담이 있겠지만 10월1일부터 일본 소비세가 인상되면서 이런 부담을 일부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미국 상원 트럼프 감세법 개편안 공개, "전기차 보조금 180일 이내 폐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미래기술교육원 RE100 세미나, "전력구매제도 개선은 기업 ESG 실천에 필수적"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이재명 기내 기자간담회, "한국 미국 통상협상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게"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