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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목표주가 낮아져, "신동사업과 방산사업 모두 회복세 더뎌"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0-22 0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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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신동사업과 방산사업 모두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풍산 목표주가 낮아져, "신동사업과 방산사업 모두 회복세 더뎌"
▲ 박우동 풍산 대표이사 사장.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풍산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21일 풍산 주가는 2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신동부문이 구리 가격 약세와 판매량 감소로 부진한 가운데 방산사업도 고객사 사고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구리 가격의 빠른 반등을 예상하기 어려운 데다 방산부문의 매출 회복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신동부문은 구리나 아연, 니켈, 주석 등 비철금속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사업부문이다.

풍산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182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44.3% 줄어든 것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18일 기준으로 톤당 5785달러로 9월3일 구리 가격이 바닥으로 평가되던 때(톤당 5585달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다.

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장기화되고 있어 구리 가격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엔 어렵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신동제품 판매량도 1년 전보다 8.8% 감소한 4만3천 톤으로 추정된다”고 파악했다.

방산부문도 뚜렷한 반전 신호가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변 연구원은 “내수에서는 고객사 사고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고 수출 역시 2018년 1분기부터 시작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는 만큼 여유를 갖고 주식 투자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월 다연장 로켓 ‘천무’를 생산하는 한화 대전 공장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벌어졌는데 이 사고로 풍산은 화약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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