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맬버른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큐피크듀오 모듈. <한화큐셀> |
한화큐셀이 호주에서 가장 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태양광모듈과 에너지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23일과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All-Energy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큐홈플러스(Q.HOME+)를 호주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큐홈플러스는 인버터(직류 전류를 교류 전류로 바꿔주는 장치),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결합한 것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 가운데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여준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태양광모듈들보다 출력이 5%이상 높은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의 시제품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큐피크듀오G9에 셀 사이 간격을 줄이는 갭리스(Gapless)기술을 적용해 남는 공간에 그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했다.
한화큐셀은 현재 한화큐셀의 최고 효율 모듈인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Q.PEAK DUO G6+)도 함께 전시한다.
통상적으로 태양광 제품 제조사들은 제품 보증 12년, 출력 보증 25년의 사후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지만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의 고객에 25년의 제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 태양광시장은 주택용이나 상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과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수요가 많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모듈인 큐피크듀오 제품들을 앞세워 호주 태양광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글로벌시장 조사기관인 EuPD리서치로부터 호주에서 4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 선정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은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이 발달한 호주 태양광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며 “태양광산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비롯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