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1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앞줄 왼쪽)과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본부장(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풀무원푸드머스> |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기업과 기관, 학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전체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미리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제도를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대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진관리원은 올해부터 생산 농가와 함께 GAP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업체도 수상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18년 GAP 농산물로만 매출 113억 원을 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09년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GAP 농산물 유통을 시작해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GAP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인프라 구축,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17년 GAP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물류센터에 GAP센터를 설립했으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해왔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풀무원푸드머스는 GAP 농산물 취급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GAP 농산물 유통을 확대,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GAP 농산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