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화자산운용, 홍콩 운용사와 함께 아시아 고배당주 투자펀드 내놔

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 2019-10-18 18:1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자산운용, 홍콩 운용사와 함께 아시아 고배당주 투자펀드 내놔
▲ 프랭크 수이 밸류파트너스 투자부문 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를 설명을 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홍콩의 가치투자전문 운용사와 손잡고 아시아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한화자산운용은 28일 홍콩의 가치투자전문 운용사 ‘밸류파트너스’와 함께 아시아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는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중국과 홍콩, 한국 등 아시아 국가 기업에 투자한다. 

아시아 주요 국가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선진국 기업보다 높다.

아시아 주요 국가 기업의 배당수익률을 살펴보면 싱가포르 4.4%, 태국 2.9%, 말레이시아 3.3% 등이다. 미국 기업의 배당수익률 2.0%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밸류파트너스 배당펀드’의 투자전략을 활용해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고배당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배당주를 선정할 때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지 △배당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지 △안정적 수익성을 지닌 사업을 하고 있는지 △지나치게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지는 않는지 등을 고려한다.

밸류파트너스는 1999년에 설립돼 운용규모는 2019년 6월 말 기준 약 21조 원이다.

밸류파트너스 고배당펀드는 2002년 9월 처음 출시돼 2019년 9월20일까지 누적수익률 743.7%, 1년 환산 수익률 13.3%를 보이고 있다.

김민관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팀장은 “한화 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펀드가 저성장과 저금리상황에서 안정적 자산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