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고차시장에서 국산차는 가솔린, 외제차는 디젤의 잔존가치가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18 11:4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고차시장에서 가솔린과 디젤모델의 잔존가치(일정 시간이 흐른 시점에 최초 구매가격과 비교한 가치)가 국산차와 수입차에서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SK엔카의 직영 온라인플랫폼 SK엔카닷컴이 플랫폼에 등록된 주요 인기 차량의 디젤모델과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2016년형 모델 기준)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가솔린모델이, 수입차는 디젤모델이 높은 잔존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시장에서 국산차는 가솔린, 외제차는 디젤의 잔존가치가 높아
▲ 현대자동차 '그랜저'.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가 65.1%로 파악됐다. 디젤모델의 잔존가치 58.4%보다 높다.

기아자동차의 K9도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가 71.4%로 디젤모델(69.7%)보다 높았다.

중형세단을 보면 현대차 쏘나타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가 61%로 디젤 모델(57.4%)보다 높았으며 기아차 K5 역시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가 디젤모델보다 5%포인트 높았다.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봐도 현대차 투싼을 놓고 봤을 때 가솔린모델의 잔존가치(74.7%)가 디젤모델의 잔존가치(70.1%)보다 높았다.

수입차는 국산차와 반대로 디젤모델의 잔존가치가 가솔린모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디젤차의 잔존가치는 55.6%로 가솔린차보다 1.6% 높았다. BMW 5시리즈도 디젤차의 잔존가치가 가솔린차보다 1.2%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