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에서 시스템반도체 통신장비로 수익처 다변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16 12:1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과 시스템반도체 및 파운드리, 통신장비 등 수익처 다변화로 내년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메모리반도체 가격 추세가 전환기에 진입해 중장기적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에서 시스템반도체 통신장비로 수익처 다변화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최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바라봤다.

D램은 2019년 하반기에도 가격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재고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D램 출하 증가율은 28~30% 수준으로 높아졌고 주요 고객인 클라우드업체들이 재고를 축적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운드리부문은 글로벌 공급부족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극자외선(EUV)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파운드리는 TSMC와 삼성전자만 공급이 가능해 2020년부터 공급부족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의 화웨이 견제의 반사이익으로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 수익 창출이 메모리반도체에만 집중됐는데 앞으로 3년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통신장비 등으로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